블루보틀 in 하라주쿠
도쿄 필수 방문지라는 블루보틀. 샌프란시스코에서 블루보틀 커피를 먹어봤던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이런 맛인줄 알았다면 시간 들여 안갔을거다. 한국보다 훨 따뜻한 날씨에 겨울에도 아이스음료를 먹기 부담은 없었다. 아이스라테를 주문했다. 주문을 아이패드로 하는 점이 인상적. 주문해주는 직원 뒤로 펼쳐진 오픈 키친도 보기 시원하고. 커피맛은 인상적인 지점이 하나도 없었다. 같은 돈 주고 폴바셋을 가지. 깔끔한 인테리어와, 멋진 테라스, 예쁜 로고가 전부. 차라리 로컬 카페를 더 가볼걸. 한국에도 들어온다던데 큰 기대는 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