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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팔레르모 야간 기차 후기②

비행길 놓친 바람에 타게 된 이탈리아 야간 열차. 특이한 점이 있다면 시실리로 가는 기차는 중간에 배로 이동한다는 것이다.말 그대로 기차가 배에 오른다. 다행히도 룸메이트가 없었다. 옆 방도 거의 다 비었다. 시칠리아 갈 때 기차를 타는 사람이 거의 없다는 걸 의미하겠지. ㅠㅠ..아니면 2인실이나 1인실에 몰려있거나. 야간열차는 (나처럼)불가피한 사유가 있을 때만 고려하길 바란다. 타자마자 검표원이 티켓 확인을 하면서 침구류를 줬다. 침구류를 두 개 주길래 나중에 누가 타는 줄 알았는데 그냥 여분으로 준 것 같다. 4인실을 혼자 쓰려니 겁나 편하다. 휴대폰 충전도 되고 안에서 문을 걸어 잠글 수도 있다. 불도 내 마음대로 껐다 켜도 되고. 화장실은 공용이다. 샤워실은 없고, 간단히 세수할 수 있는 세면대..

[2017.06]이탈리아 2017.06.25 1

포지타노에서 카프리 섬 투어 가는 방법

카프리 섬은 아말피 해변 쪽 어느 곳에서나 투어 상품을 이용해 가기 좋습니다. 한국 여행객이 많이 가는 포지타노에도 이런 당일 투어 상품이 많은데요. 카프리 섬이 부자들의 휴양지로 워낙 유명했던지라 가보기로 했습니다. 약간의 환상도 좀 갖고요. 카프리 투어 당일. 부지런히 일어나 아침을 먹습니다. 투어를 위해 모이는 시간이 좀 빠릅니다. 여유있게 밥먹을 시간도 없었던 것 같네요. 포지타노에서 지낸 부게인빌레 호텔. 호텔 관련 포스팅은 아래에 있습니다. https://loveneverfeltsogooood.tistory.com/85?category=685736 이탈리아 포지타노 HOTEL LA BOUGAINVILLE 후기 이탈리아 15일 여행, 아말피 해안에서 머문 도시 중 하나는 포지타노. 워낙 유명한 ..

[2017.06]이탈리아 2020.04.18 3

이탈리아 포지타노 HOTEL LA BOUGAINVILLE 후기

이탈리아 15일 여행, 아말피 해안에서 머문 도시 중 하나는 포지타노.워낙 유명한 휴양도시라 신혼여행으로 많이 온다. 호텔 후기를 찾아보면 스위트룸에서 지낸 사람들도 많다.6월 초부터 휴가 시작이라 숙소값이 천정부지로 뛰기 시작한다. 나 같이 혼자 여행 잘다니는 사람들에겐 게스트하우스가 거의 없어 불편한 도시이기도. 같이 룸쉐어할 사람을 유랑에서 찾아봤지만 카프리 보트 투어에 대한 질문만 있을 뿐, 룸메는 구하지 못했다 '-T (다시는 타고 싶지 않은) 시타버스를 타고 포지타노에 도착. 바로 숙소로 향한다. 해변가로 내려가는 길을 따라 10분정도 걸어내려 오면 보이는 간판! 유명한 사보이아 호텔을 검색해도 무방하다. 호텔 부게인빌레(HOTEL BOUGAINVILLE) 간판이 보인다. 사보이아라는 한국 사..

[2017.06]이탈리아 2017.08.06 3

시칠리아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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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드리히 황제가 잠든 팔레르모 대성당

영화 의 마지막 장면을 장식했던 마씨모 극장과 함께 팔레르모의 대표적인 건축물로 꼽히는 팔레르모 대성당. 콰트로콴티에서 팔레르모 역을 등지고 서쪽으로 난 길을 걷다보면 이 근방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팔레르모 대성당에 다다른다. 여기서 더 나가면 포르타누오바와 노르딕 궁전이 나온다. 성당 건물은 무지하게 큰 데 부지 자체가 크지 않아서 그런지 다른 도시의 대성당만큼 압도적인 느낌을 주지 못했다. 조금 더 먼 발치에서 볼 수 있다면 건물의 아름다움이 도드라졌을텐데. 건물은 워낙 커서 어디에서 찍어도 화각 안에 한 번에 들어오지 않았다. 측면과 달리 옆면은 이슬람 느낌 충만. 스페인 그라나다 궁전을 떠올렸다. 원근법이 좀 어색한 평면도. 사진으론 다 못 담았지만 실제 이렇게 생김. 팔레르모 대성당은 그당시로 ..

[2019.06]시칠리아 2020.10.10 2

비알레띠 모카포트

이탈리아에 다시 가면 사와야지 했던 유일한 물건. 시칠리아 팔레르모 명품거리에 비알레또 매장이 있어서 방문했다. 면세점에 물건이 없거나 환승 시간이 부족할까봐 세금 다 주고 미리 사기로. 한국에서도 주문할 수 있지만 현지에서 사는 게 좀 더 저렴하기도 하다. 내가 갔을 땐 50%까지 세일하는 상품도 있었다. 아쉽게도 가장 기본적이고 대표적인 디자인의 모카포트는 가격 변동이 없었다. 싸게 내놓은 건 형광 노랑, 형광 분홍색의 화려하고 모던한 디자인이었다. 세일 가격에 마음이 흔들렸지만 처음에 사기로 마음 먹었던 클래식한 디자인을 고수하기로. 여러 모카포트 브랜드가 있지만 비알레띠가 가장 대중적이이다. 피자, 파스타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이탈리아의 상징이다. 가장 유명한 알루미늄의 재질의 디자인은 가스레인지..

[2019.06]시칠리아 2020.07.15 2

팔레르모 Bebop ristorante 코스

음식 맛이 워낙 좋은 지역인데다 훌륭한 식당도 많아 하루 저녁은 코스 요리를 먹기로 했다. Bebop 이라는 식당인데 디너코스도 가성비가 좋은 것 같아 예약했다. 사전에 전화로 예약해야 한다. 다행히 직원들이 영어를 잘한다. 와인이 좀 아쉬웠다. 현지 와인은 가성비가 좋은 데 혼자선 한 병을 다 먹을 수 없어서 ㅜㅜ 로제 와인 글라스로 주문. 먹고 있는데 한국인 여성 4분이 들어오셨다. 여행이 끝나갈 무렵 이렇게 많은 한국인 무리를 본 것도 신기하기도 했지만 여러명이 와서 와인 두 병 시키는 게 너무 부러웠...크루즈로 오신 분들인가 싶었는데 렌트카를 빌려 다니고 있다고 하셨다. 나도 다음엔 그렇게 하고 싶다고 했다. 운전만 좀만 잘했어도 휴휴 반갑다 육회야. 카르파쵸. 과일에 얹어진 하몽도 함께 생선살..

[2019.06]시칠리아 2020.04.18 2

시칠리아 팔레르모 카페 - cioccolate by Spinnato

팔레르모 명품거리에는 유명한 식당과 카페가 많다. 물가도 조금 더 비싸다. 커피는 어딜 가나 다 맛있어서 여기선 다른 곳에 비해 가성비는 살짝 떨어지지만 도떼기 시장처럼 정신없는 팔레르모 번화가에서 벗어나 차분히 여행 기분 내기는 좋다. 대표적인 장소가 이 거리에 있는 스피나토(Antico Caffe Spinnato). 이탈리아에서 전통있는 카페로도 알려진 스피나토(Antico Caffe Spinnato)는 마시모 극장에서 5분 거리에 있다. 무려 5대째 이어왔다. 시칠리아 에스프레소는 나폴리의 그것보다도 강하다고 하다. 원두 배합 때문이라고. 한 여행 칼럼에 따르면 시칠리아의 카페는 아라비카와 로브스타 배합비율에서 로브스타가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높다고 한다. 아라비카를 선호하는 한국인들에겐 쓰고 강..

[2019.06]시칠리아 2020.01.12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