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기

새 권력의 시대

Post truth 2021. 11. 6. 12:19

각 당의 대선 후보가 결정났다.
지난 총선도 그랬지만 이번에도 무엇을 기준 삼아 한 표를 행사해야 할지.
선거는 최악을 피하는 최선의 수를 찾는 제도.
코로나19를 겪어서일까 이번만큼은 예기치 않은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이가 필요하다고 느낀다.
무엇보다 이 책을 보니 산업구조의 변화를 빠르게 감지할 수 있는 리더가 절실하다고 생각된다.
각 후보들이 제시한 경제, 산업 정책을 투표의 척도로 삼으려한다.

독일에선 메르켈 시대가 끝이 났다. 제 발로 임기를 마친 첫 총리.  놀라운 것은 70%대의 지지율을 여전히 기록하고 있다는 점. 정치적으로 장수한 이가 높은 신뢰도를 유지하는 것도 대단하지만 삶의 정점에서 야인의 길로 들어서는 결단력은 한번 더 그를 우러러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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