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2016.02]India

[인도]인도에서 데려온 아이들

Post truth 2016. 3. 22. 22:35



세밀화는 얼마에 사면 되요? 헤나는 얼마 정도에 하나요? 바지는요? 가죽신발은?

정찰제가 자리 잡지 않은 인도에서 우리 가이드님 가장 귀찮게 한 질문이 아니었을까.

우문현답이 돌아왔다.

"본인이 이 정도면 됐다 싶은 가격에 사는 게 마음편합니다."

가이드님의 말에 기운을 얻어 이것저것 샀나보다.
가방에 넣어두어 깜빡 잊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가져왔더라.

현지에선 몰랐는데 한국에 펼쳐보니 인도의 색이 더 잘 드러나는 것 같다.

특히 저 조명은 정말 예뻐서 눈물이 날 것 같다.

100루피, 200루피에 전전긍긍했다면 누릴 수 없는 것들.
카르페디엠은 만족에 더 가까운 개념이라고 다시 한 번 확신한다.

728x90

'여행기 > [2016.02]India'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도]홀리축제③  (0) 2017.01.30
[인도]홀리축제②  (0) 2017.01.30
[인도]홀리축제①  (0) 2017.01.30
[인도]델리역  (0) 2017.01.30